안녕하세요 😊

아이와 함께 그림책, 시소선생님이에요

오늘 함께 볼 그림책은

【 파랑이와 노랑이 】 입니다

파랑이와 노랑이

글, 그림/ 레오 리오니

옮긴이/ 이경혜

물구나무, 2003 (원작 1959 출판)

너무나도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죠

레오 리오니 작가님의

여러 작품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그림책,

바로 이 그림책 파랑이와 노랑이 에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

시소선생님과 함께 살펴볼까요? 💕

어떤 내용이에요?

퍼랑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살아요

파랑이에겐 친구가 많아요

그중 가장 친한 친구는 노랑이에요

노랑이는 파랑이 앞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살아요

파랑이와 노랑이는 매일 친구들과 즐겁게 놀아요

어느 날 파랑이는 노랑이를 찾으러 노랑이네 집으로 갔어요

그런데 노랑이가 집에 없었죠

온 동네를 돌아다니던 파랑이는 마침내 노랑이를 만났어요

너무 기뻐 꼭꼭 껴안았더니

어느새 파랑이와 노랑이는 초록이가 되었어요

초록이는 신나게 놀다 집으로 돌아갔어요

하지만 파랑이와 노랑이의 엄마, 아빠는

초록이 되어버린 파랑이와 노랑이를 알아보지 못해요

슬픈 마음에 엉엉 우는 초록이,

파란 눈물과 노란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계속 울자 초록이는 몽땅 눈물로 변했고,

울음을 그치자 둘은 다시 파랑이와 노랑이가 되었어요

파랑이와 노랑이를 되찾은 아빠, 엄마는 너무 기뻐했어요

그래서 꼬옥 껴안았죠

그러자!

이제 모든 것을 알게 된 엄마, 아빠

모두 다 기뻐서 꼭꼭 껴안았어요

이 책의 매력은요

1. 레오 리오니 작가님의 첫 번째 작품

우리에게는 그림책 작가로 잘 알려진

레오 리오니 작가님은 어릴 적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었지만

경제학을 공부했다고 해요

그러나 미국에서 광고회사를 만들고

상업디자인을 하며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로

큰 성공을 거뒀어요

포츈 (Fortune) 지의 미술감독으로 10년 간 일했고

파슨스스쿨에서는 미술부장, 예일대학교에서는 강사로도 활동했죠

그러다 50세가 되던 해,

손자들과 함께 기차룰 타고 가던 중이었어요

즉흥적으로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것이 그림책 작가로의 시작이 되었다니 !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아마 작가님 속에 있던 수많은 경험들이 있었기에

이런 스토리가 탄생될 수 있었겠죠?

2. 단순한 모양과 색깔이 주는 심미감

색종이를 찢어 오려낸 모양과

원색 위주의 선명한 색깔이

그림책을 보는 눈을 사로잡아요

색깔의 혼합 결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도 하구요

간지, 그리고 파랑이가 노랑이를 찾아다니는 장면에서

공간을 가득 채운 원색의 대비는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3.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무궁무진한 생각할 거리

짧은 문장과 길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그 가운데 담긴 메시지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고 있어요

파랑이와 노랑이가 꼭 껴안을 때

초록으로 변하는 모습은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까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다르지요

다름이 틀림이 되지 않고

이해하고 포용하며 하나될 때

새로운 초록빛의 기쁨이 태어난다는 뜻은 아닐까

시소선생님은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은 아이들과 어떤 생각을 나눌 수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해보아요

1. 이 책이 만들어진 배경 이야기 들려주기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제목뿐 아니라

글을 쓴 이와 그림을 그린 이

그리고 우리말로 옮긴 이의 이름까지

모두 읽어주세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림책 작가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이 그림책을 읽고나서는

레오 리오니 작가님이 이 책을 만들게 된 배경을

또 하나의 이야기처럼 들려주어보세요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우리는 모두 매일의 삶을 살고

나만의 이야기를 써나가는 작가이니까요 🥰😊

2. 종이 찢어 붙이기

레오 리오니 작가님이

라이프 지의 한 면을 찢어 파랑이와 노랑이를 탄생시켰던 것처럼

아이와 함께 미술활동을 해보세요

원색의 색종이를 가지고 해도 좋고

잡지를 가지고 해도 좋아요

종이를 다양한 모양으로 찢어보세요

나이가 어린 영유아라면,

종이를 찢는 활동 자체로도

손의 소근육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되어요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의 해소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이렇게 찢은 여러 가지 모양의 종이를

바탕이 되는 종이에

자유롭게 올려놓아 구성해보는 거예요

자신이 생각하는 형태를 만들어볼 수도 있지만

목적 없이 자유롭게 마음이 가는대로 구성해보아도 좋아요

구성을 한 후에는 그 모양대로 붙여서 고정시킨 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해볼 수 있어요

완성된 작품은 아이와 함께 어떤 곳에 붙여볼까 상의한 후

전시해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해주세요 💛

3. 색깔 셀로판지 놀이하기

실제 색의 혼합을 아이와 함께 관찰하고 싶다면

셀로판지를 활용해보세요

문구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색깔 셀로판지를 가지고

자유롭게 오린 다음

하얀 배경 위에 올려놓고 겹쳐보는 거예요

색깔의 혼합이 잘 보인답니다

혹 라이트박스가 있다면

그 위에 올려놓고 놀이해보세요

색의 혼합을 더욱 잘 관찰할 수 있어요

파랑이와 노랑이가 껴안으니 무슨 색이 되었지?

빨강이와 파랑이가 꼬옥 껴안으면 무슨 색이 될까?

노랑이와 빨강이가 껴안으면 어떻게 변할까?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색깔 혼합 과학놀이 시간이 될 거예요

개인적으로

때문에 라는 제목보다

덕분에 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하는 그림책

게도

위안과 힐링이 되는 그림책,

시소선생님이 살포시 추천드려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 시소선생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