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무슨 날?
글 테이지 세타
그림 하야시 아키코
옮긴이
한림출판사, 1994 (원작 출판)
어떤 내용이에요?
슬기는 아침에 집을 나서며 엄마에게 질문을 합니다.
"오늘이 과연 무슨 날일까요?"
그리고 엄마에게 계단 위에 있는 빨간 리본을 맨 편지를 보라고 이야기하지요.
엄마는 수수께끼를 풀듯 편지를 하나 하나 찾아갑니다.
엄마가 찾은 9개의 편지, 그리고 아빠의 양복 주머니에 넣어놓았던 마지막 편지 .
저녁이 되어 한 자리에 모인 아빠, 엄마, 슬기는 슬기가 준비한 편지와 선물을 보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어요.
그리고 슬기는 아빠, 엄마가 준비한 깜짝 선물! 강아지를 안아주며 행복해하지요.
슬기는 마지막으로 아빠, 엄마에게 수수께끼를 던집니다.
과연 오늘은 무슨 날이었을까요?
슬기가 준비한 열 장의 편지를 모아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이 책의 매력은요
1.
이 책은 출간된 지 꽤 오래된 그림책인데,
그림과 이야기의 감성이 참 따뜻하고 예뻐요.
개인적으로 하야시 아키코 의 그림을 참 좋아해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이 보는 이의 마음도 어루만져주는 것 같거든요.
『달님 안녕』 , 『순이와 어린 동생』 , 『이슬이의 첫 심부름』 , 『열까지 셀 줄 아는 아기염소』 , 『숲 속의 그림물감』 과 같은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책도 함께 읽어보세요 :-)
2.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읽는 재미가 있어요.
빨간 리본을 맨 쪽지가 어디에 있는지 그림 속에서 찾아보세요.
집의 구석구석을 함께 숨바꼭질하듯 돌아다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모든 편지를 다 모아 완성되는 글자를 읽는 재미도 있지요.
아이와 함께 해보아요
1.
아이와 함께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 !
엄마가 슬기처럼 단서가 적힌 쪽지를 집안 이곳저곳에 숨겨놓는 거예요.
글씨를 쓸 줄 아는 아이라면 역할을 바꿔서 할 수도 있죠 .
간식을 찾는 놀이에서부터 미션을 수행하는 놀이 등등등
집콕하는 날 , 재미있게 해볼 수 있는 놀이에요
2.
결혼기념일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제 아이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줬어요.
엄마와 아빠가 서로 사랑을 하고
이제 평생 함께 사랑하며 살기로 하나님과 여러 사람 앞에서 약속한 날 이라고요.
우리가 태어난 날을 생일이라고 부르면서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처럼
우리 가족이 시작된 날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결혼한 날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이에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대표적인 놀이 수수께끼, 그리고 숨바꼭질
이 그림책은 수수께끼를 풀면서 숨바꼭질을 하는 듯한 재미가 담겨있어요.
그래서인지 저희 아이는 이 책을 편지 10개가 나오는 책이라고 하며
굉장히 좋아하고 여러 번 읽어달라고 했답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즈음,
아이와 함께 편지 수수께끼 놀이 하며 하루의 재미를 더해보시기를요!
오늘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그림책 읽기하세요 ♡
